연구실 밖으로 나온 로봇…경기도, 현장 실증 지원 확대

과제당 최대 8000만원, 물류·제조·의료 현장서 실증
3개 중소기업 선발, 기술 완성도 높은 로봇 상용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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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2026 로봇실증지원 포스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로봇 기업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경과원은 '2026년 경기도 로봇 실증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을 완료한 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제조·연구·개발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단독 또는 대학·연구기관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주관기관은 도내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을 보유하고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운영해야 한다.

경과원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물류·제조·의료 등 산업 현장 적용을 목표로 실증 과제를 수행하며,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지원금은 과제당 최대 8000만원이다. 시제품 개발비, 재료비, 소프트웨어 개발비, 특허 출원·등록 비용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민간부담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경기도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집중 지원해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경기도 R&D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도내 기업이 보유한 로봇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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