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신형 척추 임플란트 제품에 대해 미국 판매 허가를 받았다. 현지 판매 제품군을 늘리고 시장 수요 대응 범위를 넓혔다.
12일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형 척추 임플란트 제품 '패스락 룸바 플레이트 시스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척추 임플란트는 척추 수술 과정에서 손상되거나 불안정한 부위를 지지·고정하기 위해 체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다.
이번 허가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현지 척추 임플란트 시장 내 자사 제품 라인업을 넓혔다. 허가를 받은 제품은 2022년 FDA 허가를 획득한 기존 패스락 계열 제품군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기존 제품이 관련 수술에서 주로 배 측면 접근 방식이었다면, 이번 허가 제품은 정면 접근 수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환자 상태와 병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수술 경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수술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의 추가 연구개발과 출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국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데이터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척추 임플란트·척추압박골절(VCF) 시장은 2023년 64억달러(약 9조2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 71억달러(약 10조2000억원)로 연평균 1.5% 성장할 전망이다. 고령화에 따른 척추 치료 수요 증가가 시장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