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시스템, 시장 검증 한계 '혁신조달'로 돌파…연쇄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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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 적용 보안용 카메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체계적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한 마이크로시스템이 연쇄적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며 혁신조달 연계 공공 연구성과 확산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사업화 초기 별도 기계적 외부 세정장치 없이 다양한 악천후 환경에서 카메라 렌즈 표면에 발생한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전자식 미세 유체 제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그러나 시장 검증 이력 부족으로 판로 개척에 제약이 존재했다.

이후 마이크로시스템은 핵심기술 이전 등 단기적 수익 창출 대신 정부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한 독자 기술 고도화 및 완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2021년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에 이어 2022년 국가 신제품(NEP) 인증을 취득하고, 2023년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까지 선정되면서 공공시장 성능 검증에 돌입, B2G 시장을 순차적으로 개척해 나갔다.

이를 통해 국립대 및 지역 공공 수요기관에 총 2억 3000만원 규모 납품 성과를 거뒀으며, 구매·이용 기관의 실증정보를 기반으로 실제 수요 현장에 요구되는 성능·기준에 부합하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해 총 17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받고,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국내 최초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마이크로시스템의 제품과 전자식 자가세정 원천기술은 선박, 항만 현장 적용을 넘어 주요 국가 기반시설 및 공공기관 실시간 CCTV 시스템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정상국 대표는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초기시장 진입 물꼬를 틀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연쇄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해외법인 설립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시티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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