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지난해 매출 13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기존 TICN HCTRS 전력화 사업 종료로 인한 매출 공백 영향으로 해석된다. 해당 사업은 대형 방산 프로젝트로서 전력화 일정 종료에 따라 매출이 자연 감소하는 사항으로 산업 사이클 순환에 따른 구조적 매출 변동이라는 점을 회사는 강조했다.
휴니드는 해당 사업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사전에 예상하고,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적으로 재편했다. 조정된 전략 방향성은 해외항공사업의 공격적인 확대를 통해 방산 부문 매출 공백을 메꾸어 단기간 내 턴어라운드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2025년 해외항공사업은 전년 대비 약 4배 수준인 약 1억7000만달러 규모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신규 전략의 성공적인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
글로벌 항공 OEM사인 보잉 및 제네럴아토믹스를 중심으로 하는 전장·배선·전자조립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 방산 중심에서 해외 항공 전장사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방산 부문에서도 주요 사업 종료 이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무인 복합 체계 중심으로 고도화되는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휴니드는 MANET·FANET 기반 차세대 전술 통신 솔루션을 개발하며 네트워크 중심 전장 체계 사업 확대를 모색 중이며, 이는 미래 전장 환경을 대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미 확보한 해외항공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매출의 점진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안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니드 관계자는 “이번 실적 변동이 구조적 위기 상황이 아닌 예정된 사업 종료에 따른 일시적 공백임을 분명히 하며, 해외항공사업 확대와 차세대 통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