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태드산업협회 출범…김재찬 회장 “데이터 보안·순환경제·탄소중립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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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아이테드산업협회가 서울 동대문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 멤버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한국아이테드산업협회

사단법인 한국아이태드산업협회(회장 김재찬)가 11일 서울 동대문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사업계획을 승인하고 회장·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 출범을 위해 산업 생태계 세부영역에서 자체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온 전문회사와 단체가 뜻을 모았다. 국·내외 데이터 보안 규제 강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순환경제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태드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재찬 한민 대표는 이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데이터 보안·순환경제·탄소중립이라는 핵심정책에 부응하는 협회의 역할을 제고하고 국내 산업의 발전에 기여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태드(ITAD, IT Asset Disposition)는 기업이나 기관이 사용을 마친 서버, PC, 노트북,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정보통신(IT) 자산을 안전하게 폐기·재활용·재판매하는 전문 서비스다. 핵심은 '데이터 보안'과 '환경 친화적 처리'다.

최근 인공지능(AI) 전환이 가속화하고 전 산업 네트워크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정보유출'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강력한 정보보안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IT 자산·장비에는 희소금속 등 '핵심광물'이 다량 포함돼 '자원안보' 측면의 광물 확보도 매우 중요해 지고 있다.

김 회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데이터보호규정(GDPR), 국제재활용인증(R2V3),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기반으로 글로벌 아이태드 전문기업이 활발히 활동 중”이라면서 “전 세계 아이태드 산업은 2024년 250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약 37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도 이에 못지않게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관련 기업들의 수요와 정부 정책방향을 반영 아이태드 산업의 성장과 산업표준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 설립 인가를 받아 이르면 다음달 중 정식 법인으로 등록하고 출범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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