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여사 전남편, 아내 살해 혐의로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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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여사의 전남편 윌리엄 스티븐슨(77). 사진=뉴캐슬카운티경찰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의 전남편이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고 AP 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라웨어주 대배심 기소장에 따르면 질 여사의 전남편인 윌리엄 스티븐슨(77)은 아내인 린다 스티븐슨 사망 사건과 관련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뉴캐슬 카운티 경찰은 지난해 12월 28일 델라웨어주 월밍턴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가정 불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거실에는 린다 스티븐슨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관들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남편인 스티븐슨이 범인으로 지목됐다. 그는 지난 2일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돼 50만달러(약 7억2000만원)의 보석금을 내지 못하고 구금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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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 사진=AP 연합뉴스

스티븐슨은 질 여사의 전남편으로 알려졌다. 지난 1970년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스티븐슨은 질 여사(당시 질 트레이시 제이콥스)와 만나 5년간 결혼생활을 했다.

질 여사는 1975년 3월 상원의원이던 조 바이든을 만나 1977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스티븐슨은 질 여사가 자신과 이혼하기 전부터 바이든과 깊은 관계였다며 불륜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 사무실은 스티븐슨의 체포 및 혐의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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