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 라인업의 출고가를 전작과 큰 차이 없이 책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해외 매체 테크매니악스(TechManiacs)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S26 시리즈에서 단기적인 수익 확보보다는 경쟁력 유지와 시장 점유율 방어에 초점을 맞춘 가격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라인업별로 살펴보면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의 시작 가격은 현행 모델과 같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메모리 부품 비용 상승 여파로 저장 공간이 큰 모델은 일부 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갤럭시 S26 기본 모델은 기본 저장 용량이 기존 128GB에서 256GB로 확대될 경우에만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512GB 모델은 오히려 소폭 인하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갤럭시 S26 플러스 모델 역시 기본 사양인 256GB 버전은 가격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512GB 모델의 경우 제한적인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할 수준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같은 움직임은 경쟁사 애플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애플 또한 차세대 아이폰 18 시리즈에서 가격 인상을 고용량 제품에만 국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와 모바일 프로세서(AP)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S26 전 모델의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가격 조정은 일부 고사양 모델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