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물 위 달리며 점검하는 ‘AI 로봇’ 눈길
곡물 위를 주행하며 상태를 점검하고 표면을 정리하는 AI 기반 로봇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 기업 중커신허(Zhongke Xinhe)가 개발한 이 로봇은 곡물이 쌓인 사일로와 창고 내부에서 직접 이동하며 작업을 수행합니다.
센서와 카메라,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곡물 표면 상태와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크류 기반 장치를 이용해 곡물 더미의 높낮이를 고르게 조정하는 레벨링 작업을 진행합니다.
초속 2m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센티미터 단위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해 넓은 창고에서도 정밀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운용해 작업 구역을 나눠 관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곡물 저장 시설은 분진과 고온, 산소 부족, 곡물 붕괴 위험 등으로 작업자 안전사고 우려가 큰 공간입니다. 회사측은 해당 로봇이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고위험 환경을 대신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한 장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