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비영리 독립 평가기관 WBA가 발표한 DIB 평가에서 글로벌 6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DIB는 전세계 주요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는 윤리적·사회적·기술적 책임 이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글로벌 ESG 평가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SKT는 총점 57.1점을 획득해 글로벌 200개 기업 가운데 6위,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특히 디지털 역량, 디지털 활용, 지속가능한 가치창출 등 핵심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ESG 경영 전반에 디지털 포용을 반영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디지털 포용 정책이 사회적 난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성과로, 향후 글로벌 투자자와 ESG 평가기관으로부터의 경영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디지털 포용을 단순한 정책 선언에 그치지 않고, 돌봄·접근성·교육·역량 강화 전반에서 실제 서비스와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이 사회적 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SKT 디지털 포용 전략의 핵심이다.
사회안전망 영역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1인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발달장애인의 일상과 안전 관리를 돕는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배리어프리 서비스와 함께, 장애 청소년과 교육 취약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AI코딩스쿨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엄종환 SKT ESG 추진실장은 “디지털 포용은 단순히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기술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하게 닿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가치”라며, “향후 강화되는 글로벌 기준에 발맞춰 책임감 있게 기술을 활용하며 고객과 함께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