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교육원은 초등학생부터 재직자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인공지능(AI)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대학교육혁신의 대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교육원은 늘봄·디지털새싹·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 생애주기 AI 교육 체계'를 완성하고, 공교육·고등교육·평생교육을 아우르는 교육혁신으로 지난해 3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전남대 소프트웨어교육원은 광주시 늘봄사업에서 대학 주도형 교육 모델을 공교육 현장에서 검증하며 AI 교육 성과를 내고 있다. 전남대가 직접 기획·개발한 '프로젝트M: 화성에서의 첫걸음', '미션클리어: 날고, 달리고, 상상으로 코딩하기', '펫봇 어벤저스' 등 3종의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19개 학급 3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최근 수요조사에서 60개 학급이 추가 신청하며 교육 효과와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디지털새싹 사업을 통해 AI와 데이터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운영했다. 단순 소양 교육이 아닌 AI 기술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지난해 42개 교육과정을 통해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에서 1265명의 학생이 디지털 전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대학생 교육에서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 혁신을 본격화했다. 기업연계 전공자 교육과 자격 연계 교육을 축으로 산업 현장과 대학교육을 연결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구축부터 보안 등 현업 전 과정을 포괄하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안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도록 했다. 또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자격증 과정을 통해 교육 성과를 자격 취득이라는 객관적 지표로 연결하며 검증 가능한 AI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역할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해 산업 및 지역 연계 평생교육을 확장했다. 방송통신고 어른들부터 경력 단절 여성 등 712명이 참여해 일상 속 AI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민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재직자 교육에서는 경찰관, 금형산업 종사자, 교사 등 234명이 수업을 이수하며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직무 역량을 높였다. 수강생들은 교육 이후 문서 처리 효율 향상과 반복 업무 감소 등 실질적인 현장 변화가 체감된다며 AI 교육의 높은 효과에 입을 모았다.
전남대 소프트웨어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 교육 현장이 연결되는 AI 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대학교육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경백 소프트웨어교육원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역량을 책임지고 키워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 산업 현장, 시민의 일상과 연결되는 AI 교육을 고도화해 지역 AI 교육 혁신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