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원장 김성만)은 최근 대구시·경북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섬유·패션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섬유소재 기반 직물 분해설계 기초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섬유·패션산업 재직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개최한 이번 교육은 비전공자 인력 증가에 따른 현장 수요를 반영해 친환경 섬유소재 기반의 직물설계, 제직 준비공정, 직물분해, 디지털 원단 및 활용 등 이론·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개발 중인 디지털 기반 직물 설계·분석 시스템 '메타패브릭(Meta-Fabric)' 시연과 마이크로팩토리 제조혁신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센터에 구축한 주요 장비를 견학했다.
이를 통해 실제 샘플 제작 없이도 가상 샘플을 구현하며, 바이어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는 친환경 디지털 섬유 제조공정을 직접보면서, 개발기간과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X 기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지역 섬유기업 20개사 24명의 재직자가 수료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메타패브릭 활용에 관한 추가 심화 교육을 요청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가한 신풍섬유 김미애 대리는 “섬유와 직물 구조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직물 분해설계와 실습 내용을 원단 개발·설계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의 실무역량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재직자의 참여도와 열의가 매우 높았다. 앞으로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재직자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섬유·패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