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산학 쇼케이스' 성황리 종료…지·산·학 협력 기술창업 시너지 확인

부산대기술지주·부산시·부산TP 공동 개최
창업 성과 전시·IR 데모데이·경진대회·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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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광 랑구스토리 대표(오른쪽)가 대학 오픈이노베이션 경진대회 '영웅전'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2026 지산학 쇼케이스'가 지산학협력으로 거둔 다양한 대학 기술창업 성과를 확인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특히 '대학 연구자-기업-투자자'를 잇는 실질적 교류와 연계를 끌어내 동남권 대표 지산학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대기술지주(대표 강정은 도시공학과 교수)는 부산대 산학협력단,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벡스코에서 '2026 지산학 쇼케이스'를 20일 열고 동남권의 유망 기술 경연을 펼쳤다. '지산학 쇼케이스'는 동남권 대학 기술창업기업 육성과 부산형 지산학협력 글로벌 창업도시 구축을 위한 대학 기술창업과 사업화 성과 공유·확산의 장이다.

부산대기술지주는 '부산 산업 넘버원 크루(BUSAN Industry NO.1 CREW)'를 슬로건으로 행사장을 6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산학 협력 과정과 성과 전시를 중심으로 기술창업기업 데모, 경진대회, 연구자 네트워킹을 마련해 지산학에서 지산학연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했다.

기존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에서 연구기관까지 공동 목표를 지닌 '크루'가 돼 기술과 인재, 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산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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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야나두 대표 초청 토크콘서트

6개 구역은 화합, 교류, 협력, 성장, 소통, 밋업이다.

화합은 이번 행사의 대표 구역이다. 부산대기술지주는 개막식과 함께 김민철 야나두 대표 초청 토크콘서트를 열고 김 대표의 창업과 성장 경험에 관한 인사이트를 청중과 공유했다. 이어 '대학발 유니콘 IR 데모데이'에서 감바랩스를 비롯한 10개 기술창업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교류 구역에서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사업 설명회, 동남권 유망기술 설명회를 마련해 동남권 대학 우수 연구자와 기관 및 기업 간 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협력 구역에선 대학 오픈 이노베이션 경진대회 '2025 스타트업 영웅전' 본선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을 거쳐 선발된 9개팀이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성장 구역은 대학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부산대기술지주는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루키 IR 데모데이', 창업 동기 및 비전을 공유하는 오픈 포럼 '태어난 김에 스타트업', 부산대기술지주 우수 자회사 3개사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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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소통 구역에서 연구자-기업-투자자들이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있다.

소통 구역에서는 연구자-기업-투자자가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밋업 구역에서는 '오픈 밋업'을 상시 운영한다.

전시장 전체를 활용한 '대학 기술창업 성과 전시'에는 부산대와 동서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동의대, 창원대, 경상국립대 등이 참가했다.

강정은 대표는 “부산대를 중심으로 지역과 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 '부산 넘버원 크루' 비전과 실현을 구체화했다”라며 “대학 주도 기술사업화와 지역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동남권 지산학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역 주도 벤처투자와 금융·투자 연계 종합 창업지원 체계 구축 등 보다 안정적인 지역 투자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대는 대학이 창출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대학발 기술창업 스타트업이 지역 정주 속에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 연계 등 다각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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