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서울 유학 안 갈래요”…서울·지역 간 정시 지원 경쟁률 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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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202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박람회장이 학부모와 수험생들로 붐비고 있다.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올해 대학 정시 지원에서 서울과 지역 간 경쟁률이 최근 5년 새 최소 차이로 좁혀졌다.

11일 종로학원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190개 대학 정시 지원에서 서울권 대학 평균 경쟁률은 6.01대 1로 지역 대학 5.61대 1로 0.40대 1의 격차를 보였다.

서울 지역 대학 경쟁률은 2022학년도 6.12대 1, 2023학년도 5.82대 1, 2024학년도 5.80대 1, 2025학년도 6.04대 1로 집계됐다.

지역 대학 정시 경쟁률은 2022학년도 3.35대 1, 2023학년도 3.60대 1, 2024학년도 3.70대 1, 2025학년도 4.20대 1로 올해는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쟁률이 3대 1 미만이었던 지역권 대학 수도 2022학년도 60개 대학에서 2026학년도에는 20개 대학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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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대학 정시 지원자 수는 19만2115명으로 전년 19만3981명 대비 1866명(1.0%) 감소했다. 반면, 지역권은 21만337명으로 전년 19만5677명 1만4660명(7.5%) 늘었다.

지역거점국립대 중 지원자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부산대로 7551명이 지원했다. 이어 경북대 6494명, 전북대 6292명 순이다. 지역 사립에 중에서는 단국대(천안) 6212명으로 가장 많았다.

많은 수의 지역 학생들이 이번 정시에서 서울 하위권 대학보다는 지역 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취업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 침체 등과 맞물리면서 지역 소재의 경쟁력 있는 대학을 실리 위주로 선택한 추세가 반영된 것 같다”며 “지역 소재 정시 추가모집 규모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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