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오전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반도체 협력과 인프라 투자 방안을 논의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전략을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A/P) 지역 AI 허브 구축을 위한 소프트뱅크와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손 회장이 오라클,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미국·중동 등지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 기업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만큼, 이번 회동에서는 한국 기업의 역할 확대와 기술 협력 방안이 다뤄질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글로벌 AI 핵심 인사와 연이어 회동하며 국제 협력의 폭을 넓혀 왔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 이어 손정의 회장까지 만남이 성사되면, 금융·반도체·AI 인프라 등 주요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협력 라인업이 구체화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회동에는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정부에서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