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이버 보안 당국에 해킹 정황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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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최근 불거진 자사 서버 해킹 사실 확인을 위해 사이버 보안 당국에 신고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해킹 피해와 관련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해킹 피해 의혹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힌지 이틀 만이다.

LG유플러스는 내부자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서버 정보 및 4만여개 계정 유출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화이트해커를 인용한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Phrack)은 해커 집단이 외주 보안업체 시큐어키를 해킹해 얻은 계정 정보로 LG유플러스 내부망에 침투해 8938대의 서버 정보와 4만2256개의 계정 및 167명의 직원 정보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9일 LG유플러스에 자체 점검을 요청했고, 다음달 13일 LG유플러스는 “침해 사고 흔적 없다”고 통보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신고는 현재까지 조사에서 침해사실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국민적 염려와 오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국회의 의견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진행되는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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