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를 꽂으면 애창곡이” … 두드론, 시니어 타깃 오디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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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론이 출시하는 소리나 오디오 (사진=김신영 기자)

두드론이 60대 이상 시니어를 타깃으로 '소리나(sorina)' 오디오를 출시한다.

'소리나'는 신용카드 모양 앨범을 블루투스 스피커에 넣으면 음악이 재생되는 뮤직박스다. 앨범 한 장에 10곡이 수록돼 있고, 약 2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뮤직박스는 △클래식 앨범 7장 △이전 히트곡 앨범 4장 △개인 맞춤형 애창곡 앨범 1장 △ASMR 앨범 1장 등 총 13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인 맞춤형 애창곡 앨범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사진과 음악을 넣어 자신만의 고유한 앨범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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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선 두드론 대표 (사진=김신영 기자)

조영선 두드론 대표는 “지난해 만 65세 이상 인구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76.6%에 그친다”며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기 어려운 고령층이 많은 상황”이라며 '소리나' 출시 배경을 소개했다.

시니어가 사용하는 만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조 대표는 “MP3 플레이어와 달리 별도로 플레이리스트를 설정할 필요없이 카드 모양 앨범을 꽂기만 하면 음악이 자동 재생돼 쉽게 사용 가능하다”며 “뮤직 박스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음악 앨범을 함께 보관할 수 있어 카드 분실 위험을 줄였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기존 CD 시장을 대체하면서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품 판매가는 32만5000원이다.

조 대표는 “CD를 사용하지 않게 된 지 오래되며 고령층, 특히 치매 환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 기기가 사라졌다”며 “쉽고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하려 오디오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요양기관에서는 치매 환자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줘 기억력을 회복하는 음악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두드론은 2021년 설립한 기업으로, 4년간 만 15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오디오를 판매해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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