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DH글로벌-디자인바이 등, 전기차 DMB 모듈형 냉장고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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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 DMB 냉장고 디자인.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디자인산업 기술개발 사업'일환으로 개발된 'e-모빌리티용 이동형 멀티미디어 방송(DMB) 가전디자인 제품'이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출품했다고 29일 밝혔다.

DMB 가전은 자동차의 단순한 이동수단을 미래 생활 공간으로 확장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적용 모듈형 가전제품을 개발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DMB 기술을 기반으로 탈.부착, 이동성, 빌트인 기술이 결합된 e-모빌리티 기반 모듈형 가전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DH글로벌이 주관하고 디자인바이, DH오토웨어,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기술.디자인 개발, 실증, 상용화 등을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등 60여억 원이 투입된다.

전기 기반의 모빌리티, 자율주행, 엔진.구동축 등이 사라져 실내공간이 넓어지는 미래형 e-모빌리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확장된다는 점에 착안, 이에 필요한 가전디자인 개발 및 상용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디자인바이는 탈부착이 가능한 e-모빌리티용 냉장고 디자인을 개발,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시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개발된 e-모빌리티용 냉장고는 캠핑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인이동형차량(PBV) 등 다양한 차량의 좌석과 좌석 사이에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형 소형 가전 제품이다.

냉각 부품 등의 소형화로 다양한 기능의 가전제품을 전기차 내부에 효율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전기차의 실내공간 활용성과 제품 설계의 유연성이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350밀리리터 기준 생수병 8개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15리터 정도의 소형 가전으로,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은 물론 캠핑과 같은 야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디자인과 상용화를 추진하는 디자인바이, DH글로벌 등은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냉장고에 이어 신발관리기, 의류관리기 등도 차례로 개발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기차 및 아웃도어 관련 국내외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e-모빌리티용 DMB 가전디자인 개발은 선제적인 미래 시장 대응과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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