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남대 등 글로컬대학 선정…“특성화 지방대학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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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5년간 100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 30' 지정 마지막년도에 전남대와 제주대 등이 제출한 7개 모델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27개 모델, 39개 대학에 대한 선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28일 지방대 혁신모델(글로컬대학)에 9개 대학이 제출한 7개 모델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경성대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충남대·국립공주대(통합) △한서대 등 7개 모델이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곳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18개 모델을 예비지정 했으며 이중 7곳을 최종 선발했다.

경성대는 자체 수익 창출 역량을 갖춘 'K-컬처' 생태계 구축을 내세웠으며 순천향대는 AI 의료융합 선도대학을 목표로 한다. 전남대는 인간중심 AI 융합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모빌리티와 문화산업과의 연계를, 제주대는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선대-조선간호대는 통합을 중심으로 '웰에이징'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충남대와 공주대는 대규모 벽허물기를 통한 산학연 생태계 구축을 내세웠다. 한서대는 항공 분야 허브화로 인력 양성과 지역 정주 체계를 구축한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10월 13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10월 중 확정된다.

정부는 글로컬대학에 지정된 대학들이 혁신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 간 협약에 따른 재정 지원과 규제 특례를 지원한다.

글로컬대학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도록 대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표인 만큼 국정과제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거점국립대를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육성한다. 과기특성화대학과 출연연, 지역대학과 연계해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분야에 특화되도록 육성하는 것이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균형성장이 운명인 시대에 인재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너무도 중요하다”며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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