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 안전 사용 촉구…가르시니아 회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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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최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섭취 후 급성 간염 사례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문가 상담의 필요하다고 26일 강조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성 간염이 발생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이상사례 등급 중 최고 수준인 5등급으로 판정했다.

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이 정해진 섭취량과 방법을 준수할 경우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지만, 일부 성분은 의약품과 상호작용하거나 개인의 기저질환·음주 습관 등에 따라 심각한 위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의약품을 복용 중이거나 간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섭취하려는 경우에는 약사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약사는 복용 중인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간 상호작용을 검토하고, 개인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라며 “제품 표시·주의사항을 명확히 안내하며 이상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고 필요한 경우 보고해 사후 모니터링으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식약처에 고위험 원료·조합에 대한 표시 및 경고 문구 강화를 건의했다. 약사회는 “전국 9만 약사가 책임 있는 상담과 사후 모니터링에 함께할 것”이라며 “국민 건강 보호와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사용 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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