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글로벌이 BYD 1톤 전기트럭 'T4K'를 여주대 미래자동차공학과와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에 기증했다.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여주대에는 'T4K 하이내장탑차', 대림대에는 'T4K 냉동탑차'가 실습 교보재로 활용된다. 기증 차량은 82㎾h 배터리를 탑재해 무공해 주행과 도심 물류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친환경 전기트럭을 직접 정비·운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GS글로벌은 내달부터 경기자동차과학고, 인하공업전문대, 한국폴리텍대 등에 차량 기증을 확대해 전문 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기증 차량에는 카고, 냉동탑차, 윙바디(커피차) 등 다양한 모델이 포함돼 학생들이 폭넓은 실습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권윤 GS글로벌 팀장은 “기증된 차량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법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