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캄보디아·라오스·몽골 등 3개국 연구기관 대표단과 함께한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성과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아시아에서 구제역 전파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국가별 유전자원 확보와 특성 분석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지정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캄보디아·라오스·몽골·방글라데시 등과 장기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며 국내 유입 차단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회의는 공동연구 수행국 간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처음 마련됐다. 각국은 연구성과와 구제역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진단 정확성과 데이터 교류, 국가 간 공조가 효과적 통제의 핵심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참여국 확대와 정례화 필요성에도 공감해 내년 한국에서 다음 회의를 개최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국제공동연구의 효율을 높이는 실질적 방안을 찾고,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 전체의 대응 능력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