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비상경영 2년차…4년 내 흑자전환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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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사진=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4년 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고강도 혁신에 나섰다. 지적측량 수요 감소로 2022년부터 영업적자가 확대되자 지난해 11월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한 뒤 비용 절감과 조직 개편, 신사업 발굴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X는 임원·관리자·직원의 임금 반납과 수당 축소로 인건비를 줄였으며 서울지역본부 리츠 전환 등 유휴자산 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명예퇴직 104명, 무급휴직 53명을 단행하고 본부와 지사를 통합해 조직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매출 확대를 위해 영업개발처를 신설하고 공유재산 위탁관리 등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도로공사·철도공단·LH·농어촌공사 등 주요 SOC 기관과 협약을 맺어 지적 융복합 사업을 제안, 286억 원 규모 수주 성과를 냈다.

공사는 지적측량 의존도를 낮추고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영업적자를 2025년 500억~600억 원, 2026년 400억 원, 2027년 100억 원대로 줄여 2028년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어명소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가 총력 대응해 위기를 극복하고 강한 LX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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