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첨단소재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첨단 소재 기반 설계·공정·평가 및 제품화 전문인력 과정'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에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재직자 약 150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차세대 이차전지 적용을 위한 첨단소재와 친환경·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복합재 소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소재 상용화의 큰 걸림돌인 공정을 주요하게 교육하면서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는 교육 프로그램 주관과 이론 교육을 담당하고, 실습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진행됐다.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ATC협회)는 교육생 모집과 홍보를 담당했다.

이론 교육에는 아케마, 대한항공, 도레이, 한국전기연구원, LG전자, 헨켈, 한화첨단소재, 프라운호퍼,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소재 기업과 수요 기업 관계자가 최신 소재 기술 연구와 글로벌 산업 동향을 강연했다.
실습 교육은 2박 3일간 집체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KIST에서 난연성, 고전도성, 경량 특성을 갖춘 재활용 탄소섬유 기반 복합재를 직접 제조했으며, KERI에서 핵심 소재 분산부터 전극 제작, 코인셀 및 파우치셀을 제조하고 성능을 평가했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관계자는 “반도체,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 개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전문인력 부족은 심화돼 소재 설계, 제조·공정, 평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이 시급하다”면서 “국내 소부장 기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