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비 절감을 위한 국제특송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6월까지 진흥원은 64개 기업에 국제특송(EMS) 사업 물류비 4200만원을 지원해 총 55개국에 602건의 샘플을 발송하고 약 1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EMS 지원 예산 5000만원의 84%를 소진할 정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비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진흥원은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상반기 지원 성과 대비 두 배 이상 달성한 것으로, 사업 효과가 한층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진흥원은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착순으로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EMS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EMS 지원 예산은 3000만원이었다.
일례로 서천군 소재 김 제조기업 해담솔은 신시장 개척 과정에서 다수 구매자에게 소량 샘플을 반복적으로 발송했고, EMS를 통한 샘플 발송이 본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수출이 2024년 상반기 1400만원에서 2025년 상반기 2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진흥원 EMS 지원 사업이 이처럼 신시장 개척 초기 또는 수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샘플 발송과 소량 수출에 따른 물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국제특송 지원사업이 단순한 물류비 지원을 넘어, 도내 기업이 해외 구매자와의 첫걸음을 내딛는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더욱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