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日 브랜드 팬덤 구축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

현대자동차를 응원하는 브랜드 팬덤(Fandom)이 일본으로 확산된다.

현대차는 일본 후지노미야 인근에서 현대차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 공식 출범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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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클럽 재팬 공식 출범 행사

현대모터클럽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한 현대차의 브랜드 팬덤이다. 현재는 12만2000여명 회원이 자동차 관련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

현대모터클럽은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팀 현대모터클럽) 운영을 비롯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브랜드 팬덤 활동을 지원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은 일본 고객 요구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현대차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며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메기 토시유키 현대차일본법인(HMJ) 법인장은 “현대모터클럽 재팬 구성원들은 일본 내 현대차 전기차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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