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중앙노동위원회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노동위원회(지능형서비스)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은 3개년에 걸쳐 총 36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1차 사업은 15억원 규모로 계약일부터 12개월간 진행된다.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조사 행정 시스템을 고도화, 노동분쟁 해결을 넘어 '신뢰사회 구축'을 실현하는 게 핵심 목표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단계 사업으로 AI를 활용해 조사관·위원에게 판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분쟁당사자 간 소통을 지원하며, 3단계에서는 당사자들이 분쟁을 사전에 예측하는 등 디지털 노동행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솔트룩스는 생성형 AI 기반 문서 초안 자동 생성, 지능형 검색 시스템 구축, 문서·음성 자료 자동 분석, 대화형 상담 챗봇 등 네 가지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학문자인식(OCR)과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해 조사자료에서 텍스트를 자동 추출하고 생성형 AI가 조사관 질문 의도를 분석해 적절한 답변을 제시하는 분석 기능도 강화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복잡해지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솔트룩스는 공공 AI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조사 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