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지, 네이버클라우드에 엔비디아 B300 GPU 서버 389대 공급

B300 GPU 3112장 전량 탑재…정부 ‘AI 고속도로 구축’ 사업 연계
대규모 GPU 서버 공급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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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앤지 엔비디아 B300 기반 AI GPU 서버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 디에스앤지가 네이버클라우드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고성능 GPU인 B300 기반 서버 389대를 공급한다. 총 3112장의 B300 GPU가 탑재되는 대규모 공급으로 정부의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맞춰 국내 AI 연구개발과 산업계의 고성능 컴퓨팅 수요 대응을 지원한다.

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엔비디아 B300 기반 AI GPU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디에스앤지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도입하는 B300 GPU 3112장 전량이 탑재되는 GPU 서버 389대를 공급한다. 서버 1대당 B300 GPU 8장이 탑재되는 규모다.

이번 공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고속도로 구축' 사업과 연계해 이뤄진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총 2조800억원 규모의 첨단 GPU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삼성SDS, 엘리스그룹과 함께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B300 GPU 3112장과 차세대 베라루빈(Vera Rubin) GPU 1008장 등 총 4120장 규모의 첨단 GPU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베라루빈은 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디에스앤지는 이 가운데 B300 GPU 서버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B300 기반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B300은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GPU다.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과 AI 모델 대형화로 고성능 GPU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AI 인프라는 GPU 확보뿐 아니라 고밀도 GPU 서버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데이터센터 전반의 구축 역량이 요구된다.

디에스앤지는 고성능 GPU 서버를 중심으로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AI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공급을 계기로 대규모 GPU 서버 구축·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영민 디에스앤지 전무는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B300 GPU 서버 공급은 국내 AI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대규모 고성능 GPU 서버 공급 및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인프라 확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급증하는 국내 AI 컴퓨팅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GPU 서버를 비롯해 네트워크, 스토리지, 수랭식 설비 등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전반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AI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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