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NXP 'MEMS 센서 사업' 1조300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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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NXP 세미컨덕터스와 9억5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마이크로 전자 기계 시스템(MEMS) 센서'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MEMS 센서는 압력·가속도·기울기·진동 등 물리적인 변화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초소형 센서를 뜻한다.

NXP는 자동차 MEMS 기반 모션·압력 센서의 선두 공급업체다. 지난해 연간 매출로 약 3억 달러를 기록했다.

ST는 세계 각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어 내년 상반기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자동차 안전·모니터링 센서 기술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르코 카시스 ST MEMS 센서 담당 사장은 “자동차 안전과 산업 기술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 관계가 ST의 MEMS 제품군과 결합돼 핵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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