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교육부 등 7개 기관, 유보통합 디지털기반 구축 맞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교육부, 고려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등 7개 기관과 함께 '수요자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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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후 각 기관 기관장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언경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교수,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장,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오석환 교육부 차관,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변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재정본부장.

이번 협약으로 7개 기관은 △학부모 맞춤형 참여형 디지털서비스 발굴 △현장 중심 디지털 행정 도입을 통한 행정업무 경감 △영유아 데이터의 연계 및 개방을 통한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 △생애주기별 디지털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확충 등에 협업한다.

이번 협력은 향후 유보통합 디지털 기반 구축의 기초가 되는 ISMP(Information System Master Plan) 수립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ISMP 수립 사업은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단계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ISMP 수립 사업은 수요자 중심 유보통합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핵심 사업으로,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도 따른다”며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고, 어린이집·유치원·지자체·교육청의 행정 부담을 줄이며, 현장과 사용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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