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년간 대학의 수도권 쏠림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공개한 교육통계의 연도별 학생 수를 살펴보면, 수도권 전문대학과 대학의 학생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대학의 경우, 2014년 전체 학생 수 74만8013명 가운데 수도권 전문대학에 진학한 학생 수는 1만5299명(42.56%)이었다. 2024년은 전체 학생 수 49만2042명 중 22만9010명(46.54%)으로 10년 새 3.98%p 증가했다. 대학은 2014년 전체 학생 수 213만46명 가운데 수도권 대학 79만3812명(37.27%)이었으나 2024년 183만6625명 중 78만961명(42.52%)으로 5.25%p 늘었다.

지난 10년 사이에 전문대학 학생 수는 서울이 2.36%p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대학 학생 수는 경기 지역이 3.65%p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 전문대학과 대학의 학생 수는 급감하는 추세다. 전문대학은 2014년 42만5502명(57.44%)에서 2024년 26만3032명(53.46%)로 감소했다. 대학은 2014년 133만6234명(62.73%)에서 2024년 105만5664명(57.48%)로 줄었다.
김 의원은 “대학의 수도권 쏠림이 더 강화됐다”면서 “지방 소멸과 교육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방대 집중투자와 국가 균형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