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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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마곡 본사. 〈사진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DP는 세계 금융 투자 기관들의 위임을 받아 130여개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추진하는 곳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상을 준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2030 RE100(재생에너지 100%) 및 2040 탄소중립'을 위한 과제들을 빠르게 실행 중인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60%가 넘는 638기가와트시(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전사 기준 RE60을 달성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월 평균 전력소비량 약 400킬로와트시(kWh))으로 13만3000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베트남을 비롯해 파주, 구미1A 등 국내 2개 사업장은 RE100을 충족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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