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디이엔티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회인 '더 스마터 E 유럽' 가운데 하나로, 배터리 소재, 장비, 셀 제조, 시스템 분야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디이엔티는 이번 전시에서 전 세계 최초로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한 양극 레이저 노칭 공정 기술을 비롯해 건조·노칭·절단(Dryer, Notching & Cutting) 통합 공정 기술, 전극의 치수와 품질을 실시간으로 검사할 수 있는 통합 비전 시스템 등 기술 경쟁력을 소개한다.
또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신규 고객사 확보와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네트워킹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디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한 당사의 핵심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신규 고객사를 적극 발굴하고 거래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