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센터장 윤제정)는 24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호남지원(지원장 박형욱)과 지역 식품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 및 산업정보의 수집·분석·활용을 기반으로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양 기관은 산업정보의 공동 활용,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식품산업이 과학기술 정보역량을 활용해 고도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 정보 교류, 사업 발굴 등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는 기능성 식품 및 발효 식품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품 소재 개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준비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KISTI 호남지원은 과학기술 산업정보와 분석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데이터 기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박형욱 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AI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 협력으로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실증 협력 모델을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