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하상용)는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창업초기 소형분야)'에 최종 선정돼 모태펀드 50억원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정시출자 사업은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벤처투자조합, 개인투자조합 등 다양한 형태의 조합에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을 매칭하는 펀드매칭형 투자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펀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술지주와 공동으로 운용한다. 광주창경센터 자체 출자 및 민간 투자금을 포함해 총 5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펀드는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창업 3년 이내, 연매출 20억원 이하의 기술기반 초기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활동의 결실로 보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시장 진입, 후속 투자 연계를 포함하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통해 유망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최근 5년간 개인투자조합 6개와 본계정 등 총 81억9000만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해 37개 창업기업에 62억9100만원을 직접 투자했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TIPS) 운영사로서 추천한 20개 기업이 전원 선정되는 등 지역 기반의 투자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50억원 규모를 추가해 총 131억9000만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됨에 따라 센터는 그동안의 투자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투자 및 연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펀드 등록 및 결성을 7월까지 완료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 집행을 시작한다. 지역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성과 투자 접근성을 높이며 민간 투자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상용 대표는 “지역 투자 기반을 직접 만들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펀드 운용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모태펀드로 광주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기술력 하나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