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머티리얼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효율성을 개선시키는 리튬 이차전지 양극 활물질 및 그 제조 방법과 관련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특허는 도펀트를 사용하지 않고 리튬 이차전지의 수명과 출력을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는 활물질 및 활물질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을 담고 있다. 도펀트는 이차전지 수명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첨가하는 의도적인 불순물을 말한다.
탑머티리얼은 이 기술을 통해 양극재 결정 크기를 확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단점인 출력 개선과 안정적인 수명 확보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도펀트로 사용되는 전이금속계열 첨가제를 대체할 수 있어 구조 안정성과 전도도를 높이고 비용 절감과 공정 단축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리튬 이차전지의 핵심 요소인 양극 활물질의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