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 동향 한눈에”…바이오 코리아 2025, 내달 7~9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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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 2025'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사업·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바이오 코리아 2025'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융합, 항노화 등 바이오 분야 핵심 동향을 전하며 교류의 장을 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는 23일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콘퍼런스 등 바이오 코리아 2025 주요 구성을 소개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11개 주제, 14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투자기관 등 11개국 1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AI 기반 신약개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재생의료,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신규 모달리티 등을 콘퍼런스 세부 주제로 삼았다. 토론토대학 애큐셀러레이션 컨소시엄, 엔비디아, 아이젠사이언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이 AI를 적용한 신약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최근 국내에 시행된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 주요 내용과 글로벌 협력 방향, 트럼프 2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규제·정책 변화와 바이오 의약품 인허가 전략, 우주 환경에서의 신약개발 연구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바이오 코리아에서 해외 공관 기획세션을 운영한다. 캐나다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연구개발(R&D) 파트너십 기회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혁신사례, 글로벌 첨단치료 의약제품(ATMP) 라운드 테이블 세션 등 글로벌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산진 관계자는 “20년 역사의 바이오 코리아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 행사에도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 코리아 2025 콘퍼런스는 전용 등록자만 참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가 10% 할인된다. 이후에는 행사 기간 현장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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