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16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2025 제1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in 광주'와 '2025년 호남권 엔젤투자톡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호남권 창업 생태계와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은 호남권 내 엔젤투자 인프라 확산과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최신 창업·투자 트렌드를 공유하고 투자자-창업자 간 연결의 장을 마련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하에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진행한 '2025년 호남권 엔젤투자톡톡'에서는 광주·전남 소재 유망 창업팀 12개사가 참여해 엔젤투자자들과의 1:1 매칭 상담으로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년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주요 프로그램 소개'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의 '엔젤투자 성공 사례 및 벤처투자 활성화'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 발표 세션도 함께 열렸다. 발표 기업으로는 △수목 생애주기 관리 통합 플랫폼 운영사 그리너랩(대표 손채현) △김 양식용 친환경 배양(SAC) 필름 개발사 슈니테크(대표 정승호) △초개인화 인강학습 도우미 플랫폼 에이아이카데미(대표 정인택)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원격 구강검진 솔루션 아이클로(대표 김준배) 등이다.
김정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호남권 투자자와 창업자 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지역 내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투자자와 창업자가 엔젤투자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올해 호남권 엔젤투자허브의 슬로건인 엔젤웨이브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향후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에서 △엔젤투자 교육 프로그램 △엔젤웨이브(Angelwave·IR캠프) △엔젤리더스포럼 △엔젤투자 써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엔젤투자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