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바이오포럼 코리아'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사이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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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2025 바이오포럼 코리아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사이트 공유. 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는 5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제9회 바이오포럼 코리아'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머크 라이프 사이언스가 주최하는 이번 바이오포럼은 급성장하는 제약·바이오 시장의 변화를 논의하고 디지털 혁신이 바이오 제조 공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자리다. 오는 2026년 오픈 예정인 한국의 새로운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 센터와 그 역할에 대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박윤국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자동화 사업부 매니저는 포럼에서 '생명 과학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디지털 트윈 및 로보틱스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디지털화가 생명 과학 및 제약 산업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며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의 혁신적 성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생명 과학 및 제약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에코스트럭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 솔루션은 공정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실현하며, 공정 설계부터 실행,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일관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능형 운송 시스템인 렉시엄 MC12 멀티 캐리어도 소개된다. 렉시엄 MC12 멀티 캐리어는 생산 라인의 각종 물류 작업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해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다양한 제조 공정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생명 과학 및 제약 산업의 복잡한 생산 환경에도 적합하다.

또한 개별 운송 유닛이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다양한 제품과 포장 형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로봇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고속 처리와 정밀한 물류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 센서와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박 매니저는 “디지털화와 자동화 솔루션의 융합은 생산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여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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