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센터장 윤제정)는 9일 사단법인 전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협회장 양동흠)와 전남지역 농촌융복합산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급변하는 식품 시장 환경과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전남 농촌융복합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공 기술 혁신, 품질 향상,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할 예정이다.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전남협회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기술 개발, 품질 관리, 안전성 확보, 제품 표준화 및 규격화 등을 지원한다. 전남협회는 센터의 연구 개발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R&D), 기술 및 정보 교류,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양동흠 전남협회장은 “이번 식품산업연구센터와의 MOU 체결은 전남 농촌융복합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센터의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전남협회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제정 센터장은 “전남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며, 이번 전남협회와의 협력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융복합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전남지역 농촌융복합산업의 혁신적인 발전과 함께, 더 나아가 한국 농촌융복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