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지역 디지털 교육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민정기)은 '지역산업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원장 정태옥)과'지역 디지털(AI·SW) 교육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디지털 교육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구체적으로 지역 AI·SW 산업 분야 교육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 디지털 교육 시설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지역 청년 구직자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을 담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 간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실질적으로 각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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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장(왼쪽)과 민정기 DIP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DIP와 경북대는 대구 지역 내 디지털 교육 확대와 취업 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함께 긴밀한 협력 지원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DIP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수성알파시티 내 디지털 교육 공간인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 시설의 공유와 공동 활용을 지원, 지역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일자리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는 과기정통부 '지역산업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수성알파시티 내 SW기업 재직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공간을 제공하고 SW교육과 세미나를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공간이다.

앞으로 경북대는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에서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사업을 운영해 수성알파시티 내 기업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직업훈련과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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