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베이징애니메이션&게임산업협회와 콘텐츠 및 게임산업 육성 협력 협약

경북도는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와 콘텐츠 및 게임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산업 협력 확대와 도내 게임·콘텐츠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는 텐센트, 바이두 등 세계적 기업 300여 곳이 회원사로 가입한 정부 승인 비영리 법인이다. 리우춘강 협회장은 중국 내 게임 판호(중국 내 게임 출시·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허가권) 최종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중국 게임산업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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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중국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가 양해각서를 교환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게임·콘텐츠 산업 정책 및 산업정보 교류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국내외 행사 공동 홍보 및 인적 교류 ▲게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와 게임페스티벌 등 도 주관 행사에 중국 주요 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판호 관련 패스트트랙, 상호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중국 방문 기간 도내 주요 게임·콘텐츠 기업 4개사와 바이트댄스(ByteDance) 등 중국 기업 5개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북의 게임·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와 콘텐츠 산업을 연계한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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