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경제 성장의 주역을 찾습니다”…우수 中기인상 후보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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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까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과 경제단체 대표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중소기업인상'의 후보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우수중소기업인상'은 고용창출, 매출 신장, 지역기여, 기술혁신, 창업·장수기업 등 8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중소기업 대표 및 경제단체·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에게 수여한다.

2003년 첫 시상 이래 지금까지 총 121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이 상은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경제인 시상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북자치도에서 3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대표 또는 △3년 이상 도내에서 활동 중이며,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한 경제단체·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다.

수상자로 선정될 경우 △경영개선 보조금 2500만원 지원 △전북자치도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 최대 7억원까지 확대 지원 △이차보전 3.0%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인증현판 수여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해당 기업 소재지 시·군 기업지원부서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한 기업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이어 6월 중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우수중소기업인상은 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이자,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새로운 리더를 발굴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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