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몽골 국립감염병센터, ODA 성과 도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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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4일 충북 청주시 청사에서 앤드볼드 안흐바야르 몽골 국립감염병센터장과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2023년부터 국가 실험실 역량강화, 감염병 감시, 신종감염병 공동훈련,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구축 등 몽골 대상 ODA 사업을 펼치고 있다. ODA 사업으로 몽골 정부의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구축, 역학조사관 대상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교육훈련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현지 모의훈련, 의료 관련 감염 조사·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제2차 한-몽 합동 심포지움 등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몽골 ODA 사업이 종료되는 2027년 말까지 몽골의 감염병 대비·대응 능력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에는 국경이 없고, 감염병 대응에 있어서는 모든 국가가 하나의 공동체”라면서 “몽골의 감염병 조기진단·선제적 대응역량 향상으로 동북아 지역 보건 안보를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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