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이 KAIST와 향후 3년간 광학, 기판,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LG이노텍은 KAIST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추가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차세대 바이오헬스 영역으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산학 과제에 참여한 KAIST 학생을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채용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이번 협력은 LG이노텍이 모바일에서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