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결원, BIS혁신허브 주관 챌린지 '탐지 정확도' 1위 달성

금융결제원은 국제결제은행(BIS) 혁신허브가 주관한 자금세탁 데이터 분석 챌린지에서 탐지 정확도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AI를 활용한 자금세탁 탐지 방법론'도 제안해 솔루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BIS 혁신허브는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1일까지 금융 거래 합성데이터를 활용한 자금세탁 데이터 분석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불법 활동(자금세탁 등) 탐지,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공유, 규제 준수 솔루션을 제안하는 '오픈 챌린지' △BIS 혁신허브 제공 합성데이터에서 자금세탁 등 불법 거래 탐지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예측 챌린지' 두 부문으로 구성됐다.

금융결제원은 금융규제법 전문가 김필수 차장과 AI 전문가 임선규 반장, 최승호 과장, 김지연 계장, 송인혁 계장, 황보광 계장으로 팀을 구성해 두 부문 모두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융결제원 IRIS 팀은 3월 27-28일 양일간 런던에서 개최한 BIS 혁신허브 Analytics Showcase 행사에 참석해 이번 챌린지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발표했다.

임선규 금융결제원 반장은 “이번 챌린지에서 지급결제시스템과 AI를 접목해 개별 금융기관이 식별하기 어려운 자금세탁과 금융범죄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K-금융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면서 “향후 국내 금융사와 협력하여 실시간 지급결제시스템 내 금융범죄 패턴을 탐지하는 네트워크 분석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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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결원 직원들이 지난달 27~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BIS 혁신허브 챌린지에서 솔루션을 발표하고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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