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논코리아가 다양한 용지 사이즈에 대응하는 데스크톱 대형 잉크젯 프린터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TC-21과 TC-21M은 데스크톱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0, TC-20M의 후속 모델이다. 전작 대비 틸트식 조작 패널을 채택해 사용자 조작성을 강화했다. 자동낱장공급장치(ASF) 지원 용지를 확대해 A1 사이즈의 건축, 설계 도면, 음식점 A2 사이즈 포스터, A3·A4 사이즈 전단지, 약국 약봉지 등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인쇄를 지원한다.
신제품은 모두 용지 설정, 잉크 충전 등 인쇄와 관련된 모든 조작을 본체 전면에서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각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는 틸트식 조작 패널을 적용해 책상 위, 낮은 선반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이미지프로그래프 상위 기종과 같은 화상 설계 기술을 채택해 일반 용지에서도 짙고 선명한 색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롤지의 상하 여백 0㎜, 좌우 여백을 약 0.5㎜ 수준으로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미세 여백 인쇄 기능'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무료로 제공하는 '포스터아티스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스터나 전단지를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신제품은 틸트식 조작패널 설계, 미세한 여백 인쇄로 화질 향상, ASF 대응 용지 확대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사용자 니즈에 맞는 사무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