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무안경 3차원(3D)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출시한다. 오디세이 시리즈 라인업도 확대한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다.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한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눈 위치에 꼭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초고화질의 4K 해상도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호환을 지원한다. 최대 165㎐ 주사율·1㎳의 빠른 응답속도로 자연스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욱 실감나는 3D 게이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게임 개발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시리즈 라인업도 확대한다.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8'은 27형과 32형 등 2종으로, 4K해상도와 240㎐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고 뛰어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특히 27형 'OLED G8'은 166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고, 'OLED 글레어 프리'로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또,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통해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주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됐다.
OLED 적용 모델 이외에도 듀얼 QHD 해상도의 32 대 9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를 갖춘 49형 오디세이 G9 모델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7'은 세계 최초로 4K 화질, 16:9의 화면비에 3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7형 '뷰피니티 S8'은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높낮이와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은 'AI 구독클럽'을 통해서도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