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 '트럼프 2.0 대응 전략 세미나' 성료…고객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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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통 TAG 매니징 파트너가 '2025 법무법인 원 특별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법무법인 원

법무법인 원이 고객사를 초청해 마련한 '트럼프 2.0 대응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법무법인 원은 20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원 사옥에서 '트럼프 2.0 시대 변화와 우리 기업들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략자문 컨설팅사 더아시아그룹(TAG) 매니징 파트너를 맡고 있는 커트 통의 강연과 이어진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연사로 참여한 커트 통 매니징 파트너는 트럼프 정부 1기 주 홍콩·마카오 미국 총영사를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국 대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경제 담당 국장을 역임하였다.


커트 통 전 총영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급격한 통상정책 변화가 한국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내년 중간선거 이전까지 진행되는 트럼프 2기 정부 정책의 성과를 주시하며 사업 기회를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업들이 정책 변화에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매우 커진 만큼, 기업 내부 담당자들과 외부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오지헌 법무법인 원 변호사(ESG센터장)는 “당초 기획단계에서는 고객사를 중심으로 소규모 세미나로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예상보다 기업들의 문의와 호응이 커서 급히 큰 규모의 장소로 옮겼다”면서 “그만큼 우리 기업들의 현실적 고민이 깊고 치열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원 이유정 대표변호사는 “로펌은 이제 법률 전문가들만 모인 회사가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너 “앞으로 법무법인 원은 TAG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 그룹들과 신뢰관계를 공고히 하고 폭넓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을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아시아 그룹(TAG)은 최근까지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한 커트 캠벨이 2013년 설립한 회사로 아시아 태평양 권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조만간 서울지사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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