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관광객 유치 강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레일과 협업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교통수단을 지원한다.
기차를 이용한 방문객이 열차 영수증을 인증하면 방문 규모에 따라 20~40인 대형 버스, 10~19인 중형버스, 10인 미만 소규모 여행객에게 승합·승용차 등 적합한 차량을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전 대표 관광지와 체험형 명소를 연계한 11가지 테마로 구성해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맞춤형 여행코스를 제공한다.
또 개별 여행객도 자유롭게 대전을 탐방할 수 있도록 '비대면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비대면 투어는 사전 신청 후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대전시 기념품과 성심당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대전시 코레일연계 관광)를 통해 가능하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철도를 이용하는 외래관광객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전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