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8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을 연계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책자금 등 2025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지역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기업 대표들은 전통 제조업에서 스마트·디지털 제조업으로 전환을 위해 컨설팅과 바우처 등 맞춤형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부산광역시와 정부 산하기관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 정책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진공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수출 마케팅, 인력양성, 지역혁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기업들의 친환경·스마트 제조 전환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 주력산업 기업들의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중진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